'지식산업센터' 란 무엇이며, 장점은 무엇일까

다양한 세제 혜택과 유리한 대출 요건 등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개념과 장점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그 지원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3층 이상) 집합 건축물을 일컫는다. 공장이 여섯 개 이상 입주할 수 있는 건물로,
예전에는 '아파트형공장'인데, 2010년 4월 정보통신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체의 입주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하여 입주 업종의 범위를 넓히고 명칭을 지식산업센터로 변경하였다. (여전히 아파트형공장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 용어는 지식산업센터가 맞다.]

지식산업센트는 산업용지와 공업 용지가 부족한 국가에서 활발하게 지어지고 있다. 토지 이용의 고도화, 관리 운영의 효율화 등을 노린 목적에 의해서 있다. 우리나라 에스는 대표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성남산업단지, 안양. 군포 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등에 많이 들어서 있다.

◆ 지식산업센터의 장점

정부가 잇따른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일반 주택에 투자하는 일이 쉽지 않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수익형 부동산, 그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관심받고 있다.

300x250

※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가능 시설

1.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그 밖에 특정 산업의 집단화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단지 관리기관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2. 벤처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3. 그 밖에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융. 보험업 시설,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


지식산업센터는 대출이 잘 나온다.

지식산업센터는 기본적으로 제조업, 연구소, 벤처기업들이 입주한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보통 분양가나 일반 매매가의 60~80%까지도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경매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는 경우에는 낙찰가의 최대 90%까지도 대출해 주는 경우도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감면 제도가 있고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를 최초 분양받아 실제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에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법인세 감면과 정책 자금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법인이 과밀억제권역에서 그 바깥 지역으로 이전할 때는 법인세를 4년간 100% 감면해 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은 사무실이 아닌 주거용도고 사용하면 분양 시 혹은 일반 매매 시에 낸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없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다르다. 건물분에 부가세가 붙기 때문에 정산 시에 환급받을 수 있을뿐더러 조기에 환급을 신청할 수도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크게 산업단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일반지역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구분된다.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농공단지, 첨단산업단지를 말하며, 산업단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대목적으로 분양, 취득, 경매하는 것이 불가하다.

따라서 산업단지 안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매매할 때는 직접 사용하거나, 혹은 공장으로 등록해 허가를 받고 임대를 주든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