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가입자가 예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한다. 개인이 직접 구성하고 운용하는 펀드와 유사한 개념이다.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을 정산한 다음 남는 순이익에 세제 혜택이 있다.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에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와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돌아옴에 따라 노후대비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입 대상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근로소득자,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농사를 짓는 농어민의 경우가 가입을 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가입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ISA 계좌의 장점
여러 가지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ISA 계좌에서 통합적인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제 혜택 상품을 따로 찾지 않아도 되며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도 적다.
또한 비과세 한도가 200만 원 또는 400만 원 정도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금융상품은 이자나 배당에 대한 15.4%를 지불해야 하지만 ISA 계좌의 경우 비과세 혜택이 적용 15.4%를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안정성이 좋아서 장기적인 목돈 만들기에 용이하다. 5년간 장기 계획을 세워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에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반대로 ISA 계좌의 단점으로는
만기일이 왔을 때 상품이 정리되며 즉시 현금화하여야 한다.
ISA 계좌의 경우 5년이 되면 얼마큼의 수익을 냈는지, 이자와 매매차익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필요로 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 매각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나의 상품들이 상승 곡선(수익)을 보고 있거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에도 무조건 현금화해야 되기 때문에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도 현금화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금융기관마다 서비스의 편차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하거나 모바일을 통한 가입 시 각 금융사마다 상품별 수수료의 차이 등 서비스의 차이가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 전 여러 은행 및 증권사에 수수료나 서비스 등의 차이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