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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심마을보안관' 60명선발.. 1인가구 밀집지역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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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광진.관악 등 15곳서 시작
마을보안관, 전직 경찰 등 관련 자격증 보유 절반



서울시는 1인 가구 밀집 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심마을 보안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 가구 5대 불안 해소 중 안전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서울시는 1인 가구가 세집 중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실제 2018년 32%에서 지난해 34.9% 늘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광진구 화양동과 관악구 서원동, 서대문구 신촌동 등을 포함해 15곳이다. 시는 서울경찰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심마을보안관 60명은 1개소 당 4명이 배치된다. 전직 경찰 등 범죄 예방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이 전체 인원의 52%다.


안심마을보안관의 주요업무는 범죄 예방순찰, 생활안전대응 등 크게 두 가지다.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물고 차량 이동이 어려운 좁은 골목을 안심마을보안관이 직접 걸으며 순찰하고, 범죄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 골목에 꺼진 보안등이 있는지, 길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빗물받이가 막힌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 신고해 개선한다.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의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활동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 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운영을 통해 범죄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주민생활을 지원함으로써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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