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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담양은 늘 설레는 이름이에요. 대나무가 우거진 숲 사이로 따뜻한 바람이 스치는 그 길.
올해도 어김없이 담양 대나무축제 2025가 열린다고 해서 아이 손을 잡고 다녀왔어요.
축제의 공식 명칭은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대에서 펼쳐진답니다.
🌿 가족이라 더 특별한, 담양의 봄
사실 죽녹원은 그냥 걷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곳이에요.
그런데 축제 기간에는 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게 펼쳐져요.
딱딱한 관람형 축제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입으로 먹고, 마음으로 느끼는 축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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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지 말아야 할 가족 체험 BEST 5
- 대나무 물총 만들기
-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 직접 대나무를 잘라 물총을 만들고, 시원하게 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한복 입고 죽녹원 걷기
- 죽녹원 입구 광장에서 전통 한복을 대여하고,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답니다. 분위기 최고!
- 대통밥 시식 체험
- 대나무 통에 지은 따끈한 대통밥은 아이도 어른도 반할만한 맛. 먹는 체험은 언제나 인기 최고죠.
- 대나무 공예 체험
- 부채, 연필꽂이 등 아이가 직접 만든 물건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좋았어요.
- 대나무숲 미션 탐험
- 숲길 사이사이 미션 카드를 따라가며 찾는 놀이. 아이는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라며 한껏 들떠 있었어요.
📷 죽녹원 포토존 추천
- 죽림욕장: 햇살이 비치는 순간, 카메라 셔터가 절로 눌러져요.
- 관방제림 산책길: 바람 소리,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까지 배경음이 되어주는 느낌.
- 메타세쿼이아길: 야경도 참 예뻐서, 밤 산책으로도 딱이에요.
🍽 축제장에서 만난 맛있는 것들
죽녹원 앞 광장에서는 대나무떡, 대나무빵, 수수부꾸미 같은 전통 먹거리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그늘 쉼터에 앉아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봄날의 행복이 느껴졌답니다. 특히 대통밥은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밴 밥은 정말 별미예요.
🚗 교통과 주차는 이렇게
- 자가용: 죽녹원 주차장 외에도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 대중교통: 광주터미널에서 담양행 버스 이용 →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
- 셔틀버스: 주요 체험존을 순환하는 셔틀도 있어 걷기 힘든 아이들과 함께라면 추천해요.
💡 부모들을 위한 팁
- 한복 체험은 오전 일찍 가야 예약 가능!
- 미션카드는 오후에 마감되니 서두르세요.
- 유모차는 가능하나, 관방제림 쪽이 더 평탄해요.
- 체험은 무료와 유료가 섞여 있으니 소액 현금 지참 필수!
🌸 마무리하며
자연을 느끼고, 전통을 체험하며,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하루였어요.
담양 대나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봄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아이의 기억에도, 제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남을 그런 하루.
올해 5월, 당신도 아이 손을 꼭 잡고 죽녹원 길을 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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