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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건축

서울 '로또 청약' 고덕롯데캐슬 베네루체 2가구 16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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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분양가로 2가구 공급...현 전셋값과 비슷해 차익 최소 9억원


서울과 세종에서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아파트가 이달 분양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의 계약 취소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신청이 오는 16일 진행된다. 

2017년 5월 분양돼 2019년 12월 입주를 마쳤지만, 공급 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전용면적 84㎡ 2가구의 주택이 재공급되는 것이다. 

 

특히 집값이 급등하기 전인 5년 전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로 각각 7억9400만원(26층)과 7억2500만원(2층)에 공급된다. 같은 면적의 중층이 지난해 16억원 중후반대 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고층이 18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시 9억~10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 이다. 

 

관련 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만 1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공급가격도 현재 전셋값 정도로, 당장 입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계약금 10%를 내고 잔금일을 내는 5월 31일까지 전세를 놓아도 돼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서울에서 아파트 청약 미달이 발생하고, 10점대 당첨자가 나오는 등 '불패신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로또 청약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도 '브이티스마일' 아파트는 전량 미계약 됐지만, 3억5000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1순위 20가구 모집에 7만227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3511.4대1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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