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란 무엇일까?
PH는 물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수소이온 농도의 지수이다.
PH에 따라서 산성 알칼리성(염기성) 중성으로 나뉜다.
PH는 수치로서 나타내어지는데
PH7 보다 크면 알칼리성(염기성)이다.
PH=7 이면 중성
PH7 보다 작으면 산성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우리몸에 좋은 성질은 어떤 것이며 우리가 쓰고 있는 비누나 세안제는 어떤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비누는 크게 알칼리성 비누, 산성 비누, 중성 비누 가 있다. 그중에서도 약알칼리성과 약산성으로 한번 더 구분될 수 있다.
비누의 탄생을 아시아 지역 유목민들이 염소의 지방과 나무가 타고 남은 재 등을 혼합해 사용한 것이 시초이며,
알칼리(Alkali)라는 명칭이 바로 '재(Kali)'에서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일명 양잿물이라고도 하는데 화학명으로 수산화나트륨, 즉 '가성소다(NaOH)' 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누나 세제에는 가성소다가 들어 있다. 이것은 떼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사람의 피부는 산도가 PH 4.5~5.5인 약산성을 띄고 있다.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PH5 정도이며 단단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서 피부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에 가장 이상적인 PH 수치로는 5.5로 PH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산성', PH 수치가 14에 가까울수록 알칼리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산성에 가까울수록 트러블이 많은 지성피부가 있으며, 알칼리성에 가까울수록 건성과 민감성 피부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누는 알칼리성 비누이다. PH9~11 인 알칼리성비누는 산성을 중화시켜 벗겨주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피지막까지 없애 버릴 수 있어서 박테리아나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알칼리성 비누는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보다는 여드름성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민감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세정력이 덜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비누는 피부와 비슷한 PH6.0으로 아토피나 트러블 피부, 그리고 피부가 약한 아기들이 사용하는 비누도 약산성으로 이뤄져 있다.
약산성 비누는 중성비누라고 알려져 있다. PH를 낮추기 위해 비누의 주성분인 가성소다 대신 왁스와 계면활성제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가성소다의 알칼리 성분이 없어 기름 떼를 제거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강알칼리성을 띄고 있는 가성소다는 단백질 분해성이 강해 떼를 녹여 없애준다. 따라서 여드름성 피부의 기름성분을 깨끗하게 세정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고, 강한 세정력으로 세제와 샴푸 등에도 가성소다가 들어있다.
비누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주방, 세탁 세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성 세제(PH 1~6)는 불산, 염산, 인산, 분산 등 산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따라서 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주로 화장실 청소에 많이 쓰이며 사용 시에는 고무장갑을 꼭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락스(염기성 표백제)와 혼합하여 사용했을 경우 염소 가스가 발생하여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표적인 세제로는 식초와 구연산이 있다.
중성세제(PH 6~7미만)를 가리킨다. 주로 주방 세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알칼리성 세제(PH 8~14)로 대표적인 것으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등이며 표백제로 쓰인다.
염기성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염기성이라고도 한다. 산성과 반대의 물질로써 중성보다 세정력이 뛰어나 비누, 세탁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알칼리성 세제도 산성세제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꼭 사용하실 때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피부에 닿지 않게 하여야 한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염소계 표백제(락스)와 혼합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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