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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및화제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밀레니얼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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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2000년에 출생해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기술에 능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세대



밀레니얼은 천년을 뜻하는 'millennium'의 형용사형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은 현재 약 25억 명 정도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약 7,500만 명으로 미국 인구 지도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밀레니얼 세대는 50~60대의 베이비붐 세대를 부모로 둔 20~30대를 뜻합니다.

■ 미국 세대별 인구 분포 (단위:명)

1. 침묵의 세대 (1928~1945) : 2,910만

2. 베이붐 세대 (1945~1954) : 7,540만

3. X세대 (1965~1979) : 6,580만

4. 밀레니얼 세대 (1980~2004) : 7,480만
※출처 : "경제 상식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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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알려면 이들의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 세대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밀레니얼 세대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나 문자메시지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능숙하고, 최신 소식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신속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지 않으며 타인의 의견을 개방적인 태도로 받아들입니다.

지금 세계는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가진 영향력 때문입니다. 이들 세대는 전 세계 소비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활동적인 소비계층이며,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노동인구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밀레니엄 세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 문화, 정치 등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대선에서도 전체 유권자의 56%를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면 대통령 당선을 좌지우지하는 핵심계층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실질적인 소비에 주목합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에 진출한 시기였던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에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고용도 불안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득도 낮아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죠.

설상가상으로 이들 세대 중에는 아직까지 대학교 학자금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시름하는 사람들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과시적인 소비보다는 나에게 꼭 필요한 소비를 선호하고 물질적 풍요보다는 여행이나 취미, 음식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또 이들은 결혼에도 소극적이고 내 집 마련엔 더욱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금융위기를 겪은 탓인지 은행, 증권 등 금융사에 투자하는 것도 주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명품 등 과시적 소비에는 관심이 없지만,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채워줄 소비에는 열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유기농 시장과 개인 맞춤형 상품 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유기농 음식은 2003년 이후 2배로 증가했고, 고급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고급 맥주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취향에 따른 개성 추구형 소비가 증가하고 있죠.

밀레니얼 세대가 부상하면 기업의 마케팅전략도 달라질 것입니다. 이들의 취향을 파악한 제품 개발과 SNS를 중심에 둔 마케팅 전략으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이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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