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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건축

59년된 '서대문구 좌원상가' 34층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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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건립된 주상복합건물 좌원상가가 34층 규모로 재건축 합니다.

좌원상가아파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무롤, 1966년 준공되었으며
1967년 준공된 종로 세운상가보다 준공연도가 1년 빠릅니다.

좌원상가아파트는 1~2층에는 상가 74실, 3~4층에는 공동주택 181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설립 당시만 해도 세운상가.낙원상가 등과 함께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유명했지만
점차 시설의 노후화로 2020년 3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즉각 사용 금지를 요하는 'E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칙대로라면 E등급을 받을 경우 상가와 입주민 모두 즉시 이주를 해야 하지만, 낮은 사업성과
복잡한 이해관계, 세입자 이주대책 문제로 즉시 이주는 이뤄지지 않았었습니다.

좌원상가재건축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 사업계획안을 가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930억원이 투입되며, 좌원상가는 정밀안전진단 겨로가 구조물의 내구성이 상당 부분 저하돼 있고 철근 부식에 의한 구조물의 손상 가속화가 예상돼 '시설물안전법'의 제3종시설로 지정되어,
구조물 재난.붕괴 위험의 우려가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사전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 뉴딜사업(도시재생인정사업)에 공모해 2020년 12월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좌원상가는 지하 6층~지상 34층으로 신축될 예정입니다.
고층부에는 공동주택 239가구(분양 166가구,임대 73가구)와 오피스텔 70실이, 저층부에는 분양상가와 공공임대상가, 체육시설이 들어섭니다.

상가세입자는 임시이주상가.공공임대상가를 통해 지속적 영업활동을 보장하고 주거세입자는 이주자금 지원을 받아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이주를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또한 임시이주상가는 추후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변경해 주민의 생활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체육환경을 증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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