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Gross National Product)와 GDP(Gross Domestic Product)는 모두 국가의 경제활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측정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NP는 국내 및 외국에서 발생한 생산활동의 가치를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춘 지표입니다. 즉, 국내 거주자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생산한 가치를 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 그 일자리의 생산 가치는 미국의 GNP로 계산됩니다.
반면, GDP는 국내에서 생산된 총 가치를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춘 지표입니다. GDP는 국내 생산자가 생산한 물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국내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두 지표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GNP의 장점:
국적과 관계없이 국민이 만들어낸 가치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국내 주민의 삶의 질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국민의 생산성을 반영할 수 있으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GNP의 단점:
해외의 일자리 창출이 국내의 경제 발전으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국민이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 국내 경제 발전과 실질적으로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생산한 가치도 포함됩니다.
◆ GDP의 장점: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치만 고려하기 때문에 국내 경제 발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부가 경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때 유용합니다.
◆ GDP의 단점:
국내 경제 발전 상황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국내 주민이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거나, 해외에서 일하는 국민의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측정에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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