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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돈의 회전량 '통화승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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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회전이 잘되어야 골고루 분배되는 경제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익부 빈익빈이 현실화되는 모습니다. 

 

오늘은 통화의 회전량을 알아보는 '통화승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에 돈이 아무리 많이 풀려도 활발하게 돌지 않으면 경제효과가 미미합니다. 

이때 돈이 얼마나 잘도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통화승수'입니다. 

 

즉 통화승수는 통화량이 확대되거나 감소되는 과정의 비율을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총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값으로 표시되며 선진국일수록 통화승수가 높습니다. 

◆ 통화량 확대 과정

 

통화량이 늘어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원통화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공급됩니다. 

 

(본원통화란 :본원통화(本源通貨, Base Currency)란, 환전 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즉, 어떤 나라의 통화를 기준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를 환전할 때, 그 기준이 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유럽으로 여행을 갈 때, 달러를 유로로 환전한다면 달러가 기준 통화가 됩니다. 이 경우, 달러를 기준으로 유로와 다른 통화들의 환전 비율이 계산되어 환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다른 나라의 통화를 환전할 때는 본원통화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본원통화는 국제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통화가 존재하므로, 본원통화를 통해 다른 나라의 통화와의 비교가 가능해지며, 국제무역에서 화폐 변동성과 위험성을 줄이는 데에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국제금융에서는 본원통화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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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국공채를 매입하면 그만큼 본원통화가 늘어납니다. 

 

둘째, 중앙은행이 은행에 대출을 늘리면서 본원통화를 공급합니다. 

 

셋째,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매입하면서 통화량을 증가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중앙은행에 보유하고 있던 정부예금을 인출할 때도 본원통화가 공급됩니다. 

 

이렇게 공급된 본원통화 가운데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은행에 맡깁니다. 

은행은 예금자가 찾아갈 것에 대비하여 일정비율을 지급준비금으로 남기고, 나머지 돈은 대출을 통해 시중에 공급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로 공급했던 돈보다 통화 공급이 몇 배로 늘업납니다. 

◆ 통화공급 증가와 감소 과정

 

위에서 살펴본것처럼 한국은행은 본원통화를 공급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예금통화를 창출합니다. 

돈의 공급은 정부, 민간, 국외, 기타 부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부가 세금을 거둬들이면 돈은 정부의 은행인 한국은행으로 들어와 통화량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정부가 공무원 월급을 주는 등 재정지출을 늘리면 통화량이 늘업납니다. 

 

민간은 가계와 기업을 말합니다. 

가계와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통화량이 늘고, 반대로 대출받은 돈을 갚으면 통화량이 줄어 듭니다. 

 

국외 부문에서는 국제(경상)수지가 통화 공급을 결정합니다. 

경상수지가 흑자일 때 국외에서 들어온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때문에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적자가 나면 통화량이 줄어듭니다. 

 

기타 부문에서도 돈이 공급되고 환수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건물을 사면 돈이 풀려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건물을 팔거나 유상증자를 할 때는 돈이 은행으로 들어와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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