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린 파밀리에'..특공 평균 경쟁률 71.26대 1

266가구에 1만 8957명 몰려... 생애 최초 127 대 1
신혼희망타운 114가구 추후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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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지식 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 분양 물량인 '과천지식 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특별공급 청약에 총 1만 957명이 몰렸다. 특공 물량은 266가구로 평균 경쟁률은 71.26 대 1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과천지식 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특공 청약 266가구 모집에 1만 8833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모집 유형별 경쟁률은 79가구를 모집하는 '생애 최초'에 1만 33명이 몰리면서 127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5가구를 모집하는 '신혼부부'에는 7480명이 접수해 78.72 대 1을, 노부모(15가구)에는 515명이 신청해 34.33 대 1을 기록했다.

다자녀(31가구)와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46가구)에는 각각 767명과 162명이 몰리면서 24.74 대 1과 3.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도 과천시 갈현도 일대에 분양하는 '과천지식 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하는 지구 내 마지막 공공 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46~84㎥, 총 659가구 규모로 공공 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공공 분양) 227가구 등 545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는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대로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 정보타운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근린공원도 조성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