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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은행의 역사와 원리...'지급준비율' 과 '뱅크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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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예금과 대출' 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돈을 회전시킨다고 한다. 

 

과연 은행은 어떠한 원리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은행의 역사(시초)

 

17세기 영국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금세공업자에게 금을 보관하던 것에어 유래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금은 가지고 다니기 무거웠을 뿐만 아니라 불편하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금을 녹여서 만든 화폐, '금화'를 만들어 화폐로 통용하기 시작하였으나, 그래도 

금화라는 것이 값비싼 금이다 보니

금을 보관하기 시작하였고 보관하기 위하여 금세공업자의 금고를 빌리게 됐었다. 

 

그곳이 마을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금세공업자에게 금을 가져다 주면 금세공업자는 보관증을 써주었으며, 

사람들은 금보관증을 거래하기 시작하였다. 즉 화폐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금세공업자는 금을 보관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금을 찾으러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보관하고 있던 금을 다른사람들에게 이자를 받고 빌려주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금세공업자는 자신의 금고에 금화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제는 금고에 있지도 않은 금화를 있다고 하면서 마음대로 금보관증을 남발하기 까지 하게 되었다. 

 

결국 금세공업자는 존재하지도 않는 금화의 이자수입까지 받아낼 수 있었고, 얼마 가지 않아 엄청난 부를 축척한 은행업자로 대변신을 한다. 이것이 은행의 시초이며 원리라고 볼수 있다. 

-출처 : 미국공공은행연구소 '엘렌브라운 변호사'-

 

이것이 은행의 시초이며 원리라고 볼수 있다. 

프랑스 금화

◆ 지급준비율 이란

 

지급준비율이란 예를 들어 100억을 예금했다고 가정하고,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10%라고 정해줬다면, 은행은 그중 100억의 10%인 10억을 놔두고 나머지 90억을 또 다른 B은행에 대출해 준다. 

 

B은행은 다시 여기서 10%인 9억을 남기고 C은행에 81억을 대출할 수 있다. 

 

C은행 역시 D은행에 같은 방법으로 대출하고, D은행은 E은행에게 또다시 이런 대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100억의 예금으로 인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돈은 팽창하면서 총 1천억이라는 엄청난 돈이 탄생한다. 

이것이 지급준비율이다. 

◆ 뱅크런 이란..

 

뱅크런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다보면 실제 금고에는 10%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예금주들이 한날 한시에 모든 돈을 인출할려고 하면 은행은 파산하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기가 터지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을 '뱅크런'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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