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브룸(1932~)
캐나다의 심리학자. 그가 고안한 기대이론은 산업 및 조직심리학에서 구성원의 동기를 설명하는 주요 이론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
동기부여 과정이론은 사람이 어떤 심리적 과정을 거쳐 열심히 일하려는 동기가 형성되는지에 관해 연구한 이론입니다. 이 분야의 대표 학자로는 빅터 브룸(victor vroom), 존 애덤스(john adams), 에드윈 로크(edwin locke) 등이 있습니다.
◆ 브룸의 기대이론
브룸은 개인의 노력이 특정한 업적(성과)으로 이어지고, 그 업적에 대해 보상이 주어진다는 전제하에, 각 단계별로 동기부여와 관련된 세가지 개념을 기대, 수단성, 유의성으로 정리했습니다.
▶ 기대 (expectancy): 나의 노력이 특정한 성과나 업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확률이며, 수치상으로는 0(실현불가능)부터 1(확실하게 가능)까지의 값을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일을 잘할 수 있다는 믿음(자시효능감)이 높을수록, 난이도가 낮은 일일수록, 구성원이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결정한다고 믿는 내재론자일수록 기댓값이 커진다.
▶ 수단성 (instrumentality): 업적(성과)과 보상 간의 상관성을 의미한다. 업적과 보상이 비례한다면 값은 1에 가까워지고, 그렇지 않다면 그 값은 -1에 가까워진다. 예를 들어 전년도보다 향상된 실적을 세운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면 수단성은 높아진다.
조직이 구성원들에게 보상 지급에 관한 약속을 지키거나 성과급을 결정하는 방식이 (구성원들의 내부 정치 행동이 아니라) 각자의 능력과 공정한 경쟁을 반영한다고 생각할수록 수단성이 높아진다.
▶ 유의성(valence) : 보상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나 중요성, 가치를 의미한다. 좋아하는 보상이 주어지면 양(+)의 값을 갖게되며, 싫어하는 보상이 주어지면 음(-)의 값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일에 지쳐 휴식을 원하는 직원에게 휴가를 주거나 큰 지출이 필요한 직원에게 성과급을 줄 때 유의성이 증가한다. 이처럼 보상 내용이 구성원의 욕구, 가치관, 각자의 목표에 부합할수록 유의성은 커진다.
브룸에 의하면 기대, 수단성, 유의성이 모두 높은 값을 가질 때 비로소 동기부여가 됩니다.
● 동기부여 = 기대 x 수단성 x 유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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