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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건축

24년 모아주택 vs 모아타운 vs 재개발 차이점... 간단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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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이런 용어가 익숙하지만,
최근 뉴스에는 모아주택.모아타운 등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용어들은 각자 다른 정책과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재개발.모아타운,모아주택 이 어떤것이 다르고 어떤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전체 주거지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이 저층주거지 입니다.
저층주거지 중 약 80% 이상이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마땅한 정비방안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의 공통점은 좁은 필지에 다세대, 다가구주택이 과밀 개발되어 있어 주민들이 쉴곳이 없고,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 갈등과 분쟁도 매우 잦을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재난에도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라는 제도를 활용하여
소규모 필지를 모아 계획적으로 공동개발하는 모아주택과, 모아주택에 도로와 공원이라는 기반시설 개선 등에
관한 계획을 포함하는 모아타운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 주거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기존 도시의 지리적 매락을 고려하면서도 도시환경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재개발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일대를 전면 철거하고 개발하는 방식인데,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축물이 혼재되어 있고, 그 안에서 정비를 원하는 지역을 모아주택사업으로
정비하고 정비를 원하지 않는 지역은 그대로 존치할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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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은 공익사업이므로 도로와 임대주택, 공원과 같은 공공기여 계획이 의무적으로 포함되나,
모아주택은 민간사업이므로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공기여 계획 등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것도
다른 점입니다.

모아주택의 최고의 핵심은 소규모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주택과 상가 등 소유형태가 다양해지고, 신축.구축이 혼재된 지역은 대규모로 획일적인 전면 철거로
진행되는 재개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 필지 단위의 지역맞춤형 소규모정비 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아타운은 재개발 사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모아타운을 재개발과 동일하게 이해하는 오류를 범할수 있습니다.

모아타운은 그 일대의 앞으로의 10년 혹은 그 후의 미래의 도시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모아타운 안에서 정비를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시기'에 모아주택을 추진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강북고 번동이 모아주택사업을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이천이 인접한 이곳은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녹지가 거의 없는 동네로서,
이 일대에서 현재 다섯 개의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형)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26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랑구 면목동도 번동과 같이 노후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입니다.
2022년 12월 모아타운으로 지정되어 현재 6개소에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형)사업이 진행중이며,
2027년까지 1,14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모아주택

요 건 : 1,500㎡ 이상~(사업유형별로 상이)
시설기준 : 지하주차장, 지상 녹지, 저층부 커뮤니티시설
※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되는 것을 감안하여 완화된 요건을 적용한 내용으로 모아타운 외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는 요건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모아타운

공원, 지하주차장 등 생활시설 확충을 통하여 모아주택을 계획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대상지역 :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되어 재개발 등이 곤란한 지역
세부요건 : 10만㎡ 미만, 전체 노후도 50% 이상
※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는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으로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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