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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수진 학폭 맞다... 2년간 욕설·인신공격 당해" 배우 서신애(23)가 중학교 동창인 걸그룹 '(여자) 아이들' 멤버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신애는 그동안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한 달여 만에 입을 열었다. 서신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전의 저는 어렸고 용기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임한다면 먼 훗날 제가 저 자신에게 참 많이 실망하고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려 한다"라고 했다. 서신애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학교 안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학생이었다"라며 "중학교에는 2학년 첫 학기에 전학을..
JTBC '설강화'도 왜곡 논란..운동권 청년이 알고보니 간첩? "실제 방영하면 한국 민주주의가 끝나는 드라마다". SBS가 고증 실패와 역사상 인물 폄훼 등의 논란에 휩싸인 퓨전사극 '조선구마사'를 2회 방영 뒤 나머지 회차를 모두 취소하는 이례적 조치를 내렸다. 이와 동시에 JTBC에서 6월부터 방영 예정인 '설강화' 도 역사 왜곡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민주화 운동과 간첩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인데, 네티즌은 외부에 공개된 드라마 개요(시놉시스)를 퍼 나르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폄훼하고 독재 정권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설강화'의 개요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는 반독재 투쟁이 정점에 달했던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호수여대'의 학생 영초가 피투성이가 된 남성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여겨..
한달만에 1000% 상승, 차트 역주행에 웃는 "저작권 투자자" '상승률 1000%' 급상승한 주식 얘기도, 가격이 널뛰는 가상화폐 얘기도 아니다. 개인들이 거래하는 노래 저작권 상승률이다. 음원차트를 장악한 '역주행' 곡 저작권 일부를 사들인 투자자들은 소위 대박을 쳤다. 저작권 매매 차익도 커진데다가, 음원 흥행으로 배당 수익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음악 저작권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저작권은 지난 12일 1주에 31만 2000원에 거래됐다. 딱 한달 전 가격 2만 4300원 대비 10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거래량 역시 5주에서 463주로 크게 늘었다. 24일 기준 19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큰 가격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롤린'은 브레이브 걸스가 2017년 3월 발표한 노래다. 최근 유튜브에서 군인 반응 영상이 ..
삼성도 LG도 '역사왜곡' 조선구마사 광고 다 뺀다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기업들이 연이어 광고를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 또한 광고를 중지하기로 했다. 24일 삼성 사내게시판에서 한 직원이 조선구마사에 자사 광고 여부를 묻는 글에 삼성전자 한국 총괄 국내 광고 담당자가 답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선구마사의 제품 광고를 이후 회차부터 전면 중지할 계획이다. 한국 총괄 국내 광고 담당자는 "우선 이번 광고는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시간대 기존 SBS의 월화 드라마 시청률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약·노출된 것으로 해당 드라마의 제작 협찬 및 스폰서십과 당사는 전혀 무관함을 말씀드린다"며 "첫 회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부정 이슈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 청약분인 어제 분..
조선판 좀비극 '조선구마사' ··· 감우성·장동윤 악령과 사투 SBS 월화극 22일 첫방 '조선구마사'가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의 서막을 열었다. 22일 첫 방송 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에서 태종(감우성분)이 생시(살아있는 시체·좀비)를 몰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피로 물든 함주성 전투로 시작됐다. 악령에게 영혼을 지배당한 생시의 출몰로 조선은 혼란에 휩싸였다. 함주성에 당도한 태종은 악령의 수괴를 봉인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혈투를 벌였다. "저것들이 이곳을 빠져나가면 더 이상 조선은 없다"라며 "목숨을 내어주고 조선을 지킨다"라는 그의 비장한 외침과 함께 시작된 전쟁은 치열하고도 참혹했다. 힘겨운 전투 끝에 태종과 군사들은 생시를 몰살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백성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환호했다. 하지만 기쁨은..
미모의 중국 통역사, 미중회담 벼락스타..사진 수천만회 '광클릭' 지난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외교수장 회담의 최대 스타는 미모의 중국 통역사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측 통역으로 참가한 장징(張京)은 미모는 물론 양졔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15분간 모두 발언을 침착하게 전달해 양국 외교장관 회담의 '신스틸러'가 됐다고 SCMP는 전했다.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19일 앵커리지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수장 회담을 개최했으나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외교관들은 날 선 논쟁만 벌였다. 그런데 이 같은 분위기에도 장징은 참착하게 통역을 소화해 중국 누리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담 이후 중국 언론..
배우 지수 학폭, 초등생부터 시작? "일진들과 어울리며 권력 착각 속에 살았다" 2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에서는 스포츠계에 이은 연예계 학교폭력 미투,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진실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3월 2일, 온라인상에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순수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지수가 알고 보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 중학교 시절 일진 무리들과 폭행, 금품 갈취 등을 일삼으며 동급생들을 괴롭혔다고 이 글에 용기를 얻은 피해자들이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과거 지수의 '빵셔틀' 이었다는 김정민 씨(가명)는 거의 매일 지수의 빵 심부름을 했고 1~2분 안에 다녀오라는 둥 지수가 정해준 시간을 못 지키면 맞았다고 털어놨다. 지수와 같은 반이었다는 신주현 씨(가명)도 지수가 준 미션에 실패할 경우 맞는건 마찬가지였다. 지수가 주는 ..
로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43위..K팝 여성솔로 최초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 약 일주일 만에 1억 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솔로 데뷔곡으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했다. 오피셜 차트가 20일 공개한 최신 '싱글 톱 100' 차트에 따르면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43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자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 걸그룹으로는 로제 소속팀인 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33위), '하우 유 라이크 댓'(20위), '아이스크림'(39위), '러브식 걸즈'(40위) 등으로 오른 바 있다.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6시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지 약 7일 16시간 만으로, 국내 ..